2025. 6. 18. 12:00ㆍ이번 주말 여기 어때?
3단 폭포와 계곡, 그리고 사찰까지 있는 힐링 명소
양산 홍룡폭포 주차는? 걷기 힘들지 않아?
바람 소리에 눈을 감고, 물소리에 생각을 잠그면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런 하루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필요한 거 같더라구요.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하고, 도시 공기는 숨조차 막힐 때면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니까요ㅠㅠ
근데 또 너무 먼 데 가기는 귀찮고,
비싸게 돈 쓰긴 싫고,
사람 많은 데는 더더욱 싫고…
그런데 그런 모든 조건을 딱 맞춘 곳이 있다니까요?
바로 양산 홍룡폭포입니다! 📍
절벽 따라 쏟아지는 3단 폭포는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을 수 없는 그 맛이 있어요
마치 옛날 무협지에 나올 법한 그런 분위기랄까?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에 눈이 번쩍👀
근데 진짜 미쳤다 싶은 건요,
이 모든 게 무료라는 사실!! (아니 미쳤쥬??)
양산 홍룡폭포 - 3단 구조의 압도적 풍경을 마주하다
첫 폭포는 높이에서 주는 시원함이 있고,
두 번째는 햇빛이 비칠 땐 무지개가 피어나구요,
세 번째는 그 물줄기가 살짝 부드러워지면서 마무리되는 맛이 있어요
폭포 옆 바위는 세워 놓은 것처럼 각져 있어서
물줄기랑 어우러지면 그냥 압도 그 자체!!
소리도 대박이예요… 그냥 백색소음 마스터클래스급ㅋㅋ
눈도 귀도 시원해지는 찐 자연사운드🌿
입장료 0원 - 마음 놓고 즐기는 사찰 트레킹
폭포 아래에 조용히 앉아있는 홍룡사는
진짜 그림처럼 예쁜 사찰이에요
화려하지도 않고, 딱 그 자리에 어울리는 느낌?
걷는 동안은 물소리만 들리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마치 나만의 사찰 산책 느낌입니다
요즘 인기 많은 명상, 호흡 이런 거 하기에 찐 최적 장소!
그리고 다시 강조하자면…
입장료가 0원이라는 거!! ㅎㅎ 대박이쥬~?
여름에 더 빛나는 폭포길 - 계곡 따라 걷는 시간
여기 길이 무조건 추천인 이유는요,
계곡 트레킹 초보자도 가능하단 거예요
언덕이 심하지 않아서 그냥 걷는 산책 느낌인데
계곡물 흐르고 폭포도 보이고 중간중간 바위 위에서 쉴 수도 있고
여름에는 발 담그기도 딱 좋아요
계곡물 진짜 시원하니까 슬리퍼는 꼭 챙기세용~🩴
근데 진짜 중요한 건 햇빛도 잘 안 들어서 안 덥다는 점
이거 여름에는 개꿀💧
사계절이 담긴 명상 길 - 봄꽃부터 겨울 설경까지
봄엔 진달래랑 철쭉이 뿜뿜
여름엔 말할 필요도 없이 물길과 시원함!
가을엔 단풍이 촤르르🍁 (인생샷 무조건 건짐)
그리고 겨울엔... 이건 진짜 반칙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드름이 폭포에 걸려서 눈꽃송이 폭포가 됨❄️
사계절 각기 다른 얼굴을 갖고 있어서
언제 가도 후회 안 합니다요!
덜 알려졌기에 더 좋다 - 소음 없는 조용한 명소
진짜 신기한 게,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데가 아닌데도
이 정도 퀄리티를 갖춘 데가 거의 없어요
특히 주말에도 시끄럽지 않다는 게 핵심 포인트
혼자 걷고 싶거나 조용히 쉬고 싶을 때는 완전 찰떡이쥬!
막 셀카봉 들고 "찍을게요~" 하는 팀도 거의 없고
단체 관광버스가 오지도 않아서 조용한 게 참 좋아요
혼자만 알고 싶은 그런 곳 있잖아요? 바로 그 느낌😌
홍룡폭포 꿀팁 총정리 - 위치, 주차, 추천 코스까지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홍룡로 372
🚗 주차: 무료 공영주차장 있음 (도보 5~10분 거리)
🚶 추천 코스: 주차장 → 계곡길 따라 산책 → 홍룡사 → 폭포 → 쉼터
🍱 근처 식당은 차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야 하니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 챙기시면 딱입니다!
🧢 모자, 썬크림, 슬리퍼, 생수 챙기세욥~ (여름 기준)
다음 힐링 여행지는 어디?
홍룡폭포처럼 덜 알려졌지만
숨겨진 자연 명소들을 계속 소개해볼까 해요!
솔직히 이런 데는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와야 제맛이잖아요 ㅎㅎ
물소리 들으면서 걷는 그 맛,
자연 바람 맞으며 멍 때리는 그 순간...
이건 가본 사람만 알 수 있는 힐링감이랄까?
혹시 요즘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으세요??
추천 받고 싶은 테마나 지역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세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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