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장미의 바다를 걷다

2025. 6. 9. 20:00이번 주말 여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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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에서 장미를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조용한 장소

광진장미정원은 어떤 곳일까?

서울에 이런 데가 있었던 거 실화인가요?

그것도 뻔한 한강 아니고, 중랑천 근처라고요? 🤯

바로바로 '광진장미정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요즘 사람들 몰리는 핫한 명소랑은 좀 달라요
조용하고 은근~히 예쁜 그런 느낌? 딱 그거예요ㅎㅎ

6월이면 장미가 미쳤다 싶을 정도로 만개하는데요
이곳은 무려 3만 송이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한 송이 한 송이 진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분위기

서울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데
진짜 아는 사람만 가는 그 ‘찐’ 장소랄까...

놓치면 솔직히 아쉬울 수도 있어요ㅠㅠ


서울에도 이런 장미정원이 있다니!

광진구 중곡동 503-17, 여기 맞습니다
이름부터 조용조용~ ‘광진장미정원’

장미 종류가 무려 30종이나 되고요
총 장미가 3만 송이? 아니고, 3만 631주!!!

근데 이건 숫자 놀이라서 별 감흥 없을 수도 있어요
정말 놀라운 건 그 구성 방식이에요

곡선 형태로 이루어진 산책길, 그냥 만든 게 아니고
‘한강의 물줄기’를 본뜬 곡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걷다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흐르는 기분 들더라구요 😌


조용하고 낭만적인 산책길

이 정원은 ‘장미’만으로 모든 걸 채운 느낌이 아니에요
걷다 보면 진짜 여러 형태의 장미를 만나게 돼요

  1. 정원형 장미
  2. 덩굴형 장미
  3. 스탠더드형 장미

심지어 형태별로 구역도 살짝 나뉘어 있어서
장미들 사이를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기 좀 다른데?" 하는 느낌 들더라구요ㅎㅎ

게다가 사람이 진짜 없어요
사진 찍기도 완전 여유롭고
데이트 코스로도 강추입니다! 💘


장미만 있냐구? 상징적인 배 조형물까지!

정원 중앙에 딱~!
광진구의 상징인 ‘배’ 조형물이 있어요

배...?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게 그냥 있는 게 아니고 중랑천 물줄기랑 연결된
상징적인 구조물이더라구요ㅎㅎ

물 흐르듯, 시간도 흐르는 느낌적인 느낌… 🕰️

그 앞에 포토존까지 준비돼있어서
가족사진 찍기에도 딱이고요
은근 로맨틱한 커플 사진도 잘 나와요ㅎㅎ

그냥 장미정원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정원이라고 보면 되쥬~?


장미의 절정은 지금!

이곳은 말이죠... 진짜 6월 초가 제일 예쁠 때예요

장미는 개화 시기가 짧거든요
그래서 딱 요 시기, 지금! 이 타이밍 놓치면 안 돼요 😭

아침에 가면 더 좋아요
햇살이 장미잎 위에 스며드는 그 분위기...
진짜 뭐랄까, 약간 꿈속 걷는 기분이랄까요?

향기도 장난 아니고요
사방이 꽃천지라서 감성 폭발이에요

마음이 울적하거나 기분 전환 필요할 때
요런 데 한번 다녀오면 약간 리셋되는 느낌 있어요ㅎㅎ🌹


부모님과 가기 딱 좋은 산책 코스

부모님이랑 같이 걷기에도 완전 좋아요
길도 잘 닦여있고 경사 거의 없어서
어르신들도 걱정 없이 산책할 수 있어요

나들이 겸 해서 간단하게 도시락 싸가도 되고요
근처에 벤치도 많아서 쉬기도 좋아요

사진 찍어드리면 또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ㅎㅎ
요즘은 인생샷 찍어드리는 게 큰 효도거든요📸

부모님이 꽃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려요!
이건 진짜 가봐야 알아요~~


몰랐다면 손해일지도~

서울 살면서 이런 데가 있다는 걸 이제야 안다면
조금... 억울할지도 몰라요 ㅋㅋ

광진장미정원 말고도 은근 숨은 꽃 명소들 많거든요

예를 들면,

  • 중랑장미터널
  • 서울숲 장미길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근데 이 광진장미정원은 한적함+분위기+꽃
요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는 곳이에요!

장미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무조건 재방문각입니다ㅎㅎ


📌 혹시 이런 곳 알고 계셨나요?

서울 도심에서 이런 정원이 있다는 거
처음 들었다면 지금이 바로 갈 타이밍이에요ㅎㅎ

올여름 끝나기 전에
장미 냄새 맡으며 여유롭게 걸어보는 산책,
진짜 아무 생각 없어지고 너무 좋더라구요 🌸

직접 다녀오신 분들만 아는 그 평온함…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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