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원도 안 드는 숲속 꽃길, 익산 아가페정원

2025. 6. 8. 04:00이번 주말 여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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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 숨겨진 무료 힐링정원, 부모님도 먼저 반한 그곳!

익산 아가페정원 예약 방법, 가는 길, 추천 시기까지 총정리!


부모님이 먼저 반해버린, 그 조용한 산책길의 정체!

여행을 가면, 누구보다 엄빠 반응이 중요한거 아시쥬?
근데 이번엔... 부모님이 먼저 폰 꺼내서 사진 찰칵 찍으셨다니까요? ㅎㅎ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아가페정원,
입장료도 주차비도 0원인 이 정원이... 말이 정원이지
거의 숲속 숨은 힐링 명소급이었어요🌲

"나무 향기가 이래 달콤했나?" 싶을 정도로,
걷는 내내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지는 거 있쥬


입장료도, 주차비도 없는 완전 무료 힐링 정원이 있다고?

이거 실화임... 진짜로 돈 단 100원도 안 들었어요ㅋㅋ
입장료 0원, 주차도 0원, 카페도 없고 상업적인 건 1도 없음!

그냥 자연이 다 해주는 곳.
정원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숲 그 자체

특히 메타세콰이어길은 그냥 걸어만 봐도 힐링 완전충전!
왠지 "숨만 쉬어도 기분 좋아지는 느낌" 알죠? 그거 그거🌬


6월 한정 루드베키아+데이지 필수 조합, 지금이 딱!

지금 딱 이맘때!
튤립, 수선화는 지나갔고, 이제는 루드베키아+데이지 시즌

개인적으로 데이지는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사진 찍으면 배경은 노란 루드베키아, 전면은 흰 데이지💛🤍
인생샷? 걱정 노노.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 나옵니다

참, 백일홍도 슬슬 올라오고 있었으니
조금 늦게 가도 여전히 화사할 예정!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이유, 직접 느껴봤어요

솔직히 처음엔 ‘나무 그늘 밑에서 걷는 거 다 비슷하지~’ 했는데요?
와... 이건 차원이 다름.

걷다 보면 나무 향이랑 풀 내음이
진짜 속 깊숙한 데까지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17종 넘는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걷는 내내 그늘지고 서늘하고... 뭔가 보호받는 기분

마음이 아주아주 조용해져요, 이상하게🧘


정원 너머의 이야기, 아가페정원의 감동적 시작

그냥 아무나 만든 정원이 아니라는 거, 아셨나요?
1970년, 고(故) 서정수 신부님이
노인 복지시설을 위해 심기 시작한 나무들이 지금 이 숲이에요🌳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는 거... 괜히 울컥하더라구요ㅠㅠ

지금은 전북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시작은 ‘사랑’이었대요💚


주말 예약은 필수!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림

중요한 포인트 하나!
주말, 공휴일엔 꼭 사전예약 하셔야 입장 가능해요~

예약은 홈페이지 or 전화로 2주 전부터 가능하구요,
평일엔 예약 없이 입장 OK!

주차장 넉넉하지만, 성수기엔 약간 붐빌 수도 있으니
대중교통 or 일찍 출발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 없는 시간대에 여유롭게 걷는 거... 찐 강추💯


꽃구경? 그냥 거기 있던 자연한테 위로 받는 느낌🌿

딱히 뭐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천천히 걷기만 해도,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운” 느낌

사진도 예쁘고, 꽃도 많고, 나무도 멋있지만
그보다 더 좋은 건 그 조용한 평온함

누가 떠들지도 않고, 상업적인 것도 없고
그냥 걷고, 느끼고, 숨 쉬고, 고개 들면 하늘이고...

이보다 더한 힐링은 없쥬


여러분은 언제 꽃길 걸어보셨나요?

“아... 나한테도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
진짜 오랜만에 만났어요ㅎㅎ

익산까지 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가보면 생각보다 가까워요. 그리고 오래 기억 남는 곳

혹시 주변에 부모님이랑 같이 갈 만한 장소 찾고 계셨다면
이번 주말엔 아가페정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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