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8. 04:00ㆍ이번 주말 여기 어때?
구곡폭포에서 문배고개 넘으면 나오는 힐링 끝판왕
춘천 문배마을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한여름에 어디 가야 '덥지 않다'는 말이 진짜 나올까요?
그 말… 여기선 나옵니다ㅋㅋ
산책하듯 걷다가 갑자기 폭포가 팡! 시원함이 와장창!
거기서 끝나지 않아요, 고개 하나 넘어가면 "여긴 어디??" 싶은 마을이 딱 펼쳐지쥬?
정말 사람이 살고 있는지 궁금할 만큼 고요하고, 맑고, 예쁨 폭발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강원 춘천 강촌의 문배마을과 구곡폭포인데요!
폭포로 시원함 얻고, 마을에서 밥과 평화를 한꺼번에 얻는 코스랍니다ㅋㅋ
구곡폭포 가는 길은 그냥 '힐링 코스' 그 자체예요
처음엔 매표소에서부터 계곡 따라 숲길이 쭉~ 나와요
15분만 걸으면 시원한 폭포가 퐁퐁~!
그다음 문배고개 넘어야 문배마을인데
거긴 또 다른 세계임다ㅋㅋㅋㅋ
힘든 길도 있지만 자연과 음식이 다 보상해줍니다😋
구곡폭포, 여름엔 물보라! 겨울엔 빙벽!
정말 여름엔 선풍기보다 여기 물보라가 더 시원한 느낌..?
그냥 걷기만 해도 물소리가 '흐르르르~' 하면서 마음까지 맑아지는 거 아시죠?
구곡폭포는 높이가 무려 50m
물줄기가 아홉 굽이를 돌면서 떨어져서 '구곡(九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겨울엔 그 물줄기가 꽁꽁~ 얼어서
빙벽 등반하는 분들도 간혹 보입니다
그래서 사계절 모두 매력이 다른 곳이에요😆
깔딱고개 넘으면 나오는 마법같은 마을
폭포 구경 끝나면 이제부터 본 게임임다ㅋㅋ
구곡폭포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슬슬 오르막 시작!
여기가 바로 소문난 깔딱고개
20분 정도 힘들게 오르면…
진짜 깜짝 놀라실 거예요ㅋㅋ
고요하게 펼쳐지는 문배마을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풍경이 딱 영화 같아요
진짜 '여기 사람이 살긴 하나…?' 싶은 고즈넉함🥺
문배마을의 진짜 맛은 산채비빔밥이쥬~
배고픈 거 참고 도착했으면 이제 먹을 시간!
문배마을은 향토음식으로도 유명해요
특히 산채비빔밥, 감자전, 토속주는 진짜 별미!
솔직히 산채비빔밥 먹다가 갑자기 눈물이…ㅋㅋ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에요ㅎㅎ
산에서 직접 딴 나물로 만든 거라 향도 엄청 깊고 건강한 맛 그 자체🥬
200년 역사 품은 생태우수마을의 정취
이 마을, 그냥 예쁜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2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이고요
문배나무가 자생해서 이름도 거기서 유래됐다고 해요
게다가 생태우수마을로도 지정된 곳이라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마을이에요
산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와 환경 감수성이 곳곳에 묻어나요🌱
오르막길에도 쉼표가 있는 이유😊
문배고개 올라가는 길은 솔직히 조금 빡세요ㅠㅠ
근데 중간중간 쉼터랑 벤치가 있어서
혼자서도, 가족이랑도 쉬엄쉬엄 갈 수 있어요!
걸으면서 들리는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이 조합이 그냥 힐링 그 자체~
하늘 보면서 쉬고, 계곡물 살짝 손에 적시고
딱 그거 하라고 만든 길이에요ㅋㅋ
강촌역에서 출발! 교통 정보 꿀팁
대중교통도 걱정 노노!
강촌역에서 도보 이동 가능하고요
버스도 몇 대 다닙니다~ (시간표는 미리 체크 필수)
자가용으로 오신다면
구곡폭포 관광지 주차장에 세워두면 딱 좋아요
주차장 널찍하고, 주차비도 부담 없었어요ㅋㅋ
자연, 전통, 힐링이 한 코스로 묶이는 기적
자연 좋아하는 사람도
전통 마을 좋아하는 사람도
걷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다 만족 가능한 코스가 바로 여기임다🎯
한 코스로 "폭포+고개+마을+음식" 다 체험 가능하다는 건
말 그대로 '춘천의 보물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ㅎㅎ
시간 여유 두고 하루 종일 머물러도 아깝지 않아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신가요?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곧 떠나실 예정인가요?
문배마을에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았는지,
혹은 구곡폭포 물줄기 실제로 보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ㅎㅎ
댓글로 추억 공유해주시면
다음 여정 계획하는 데 참고도 되고 꿀팁도 나눠요!🤗
모두의 힐링 여행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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